소명출판 도서알리미 2024-014
안녕하세요? 선생님.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는 11월 하순입니다. 어느덧 가을도 끝자락에 다다랐네요. 11월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동시에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남은 시간 동안 올해 계획하셨던 일들을 잘 마무리하시기 바랍니다.
쌀쌀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11월에 출간된 도서들을 안내해드립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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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제국의 통일정체성-한국과 중국의 비교
채지혜 저
한반도와 대만해협의 분단을 넘어 동아시아의 화해와 협력을 향한 새로운 사유를 모색하는 책이다. 한국과 중국의 통일 정체성을 비교하며, 분단체제의 통일에 대한 인식을 새로운 시각에서 분석하였다. 저자는 통일 정체성을 단순한 정치적 슬로건이나 제도적 목표가 아닌, 민중의 의식 속에 자리한 정체성 형성 과정으로 이해해야 함을 강조하며, 동아시아가 화해와 협력의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통찰을 제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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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각오-황도경 평론집
황도경 저
이야기/인간/세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크고 요란하고 추상적인 것이 아닌 작고 소리 없고 구체적인 하나하나를 주시해야 한다는 비평관을 가진 문학평론가 황도경의 여섯번째 평론집이다. 이번 평론집의 키워드는 사랑이다. 폭력과 위선과 기만이 날로 더해가는 사랑 없는 시대를 새삼 확인시켜 주는 듯하던 소설들은, 그것이 바로 우리 자신 안에 들끓고 있는 참혹이기도 하다는 것을,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사랑을 지켜가야 하는지를 안간힘처럼 보여주고 있다. 사랑은 언제나 그렇듯 우리의 최대 과제이며, 모든 좋은 이야기들은 결국 사랑에 대한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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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귀향(이호철 중·단편선집)
이호철/고봉준·김지윤 편
이호철은 '분단문학의 거장'으로 불리며, 한국전쟁과 분단이라는 주제를 다룬 작품들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선집은 그의 대표작인 「탈향」을 비롯해 작가의 문학 세계를 압축적이면서도 입체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단편 14편을 묶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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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화해와 공존을 위한 모색과 제언
한림대 일본학연구소 편/사카이 나오키,이삼성,송석원,아사노 토요미,다카오카 히로유키,우쓰미 아이코,우 하오렌 저
이 책은 제국 해체 후 각 국민국가에서 제국의 문화권력이 어떻게 수용되고 배제되었는지 등을 밝히며 탈식민지화, 탈제국화를 통한 동아시아의 화해와 공존을 모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동아시아의 화해를 넘어서 사람의 삶 자체를 통해 자기 주체성을 재고하고, 국가적 차원의 집합적 기억에서 해방되어 왜곡된 기억이나 진실과의 투쟁을 실천과 연계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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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해역과 인문네트워크의 역동성 탐구
부경대 인문한국플러스사업단 편/서광덕,손동주,슈빈,장칸,류젠후이,우에다 다카코,공미희,이상원,최민경,이민경,신상원,임상민
이 책은 동북아해역의 문화적, 사회적, 경제적 변화와 역사적 사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지속가능한 발전과 교류를 논의한 책이다. 제1부에서는 동북아해역 인문학 연구의 동향과 전망을 다루고, 제2부에서는 동북아해역도시의 공간과 이동을, 제3부에서는 동북아해역의 문화접변을 분석한다. 이를 통해 동북아 관계의 역사적, 사회적, 문화적 맥락을 이해하고, 현재와 미래의 해역인문학 연구에 기여하고자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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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용병-17세기 중국해에서의 전쟁, 무역 그리고 해적
정웨이중/김창경,안승웅,공봉진,이강인 역
이 책은 제국주의적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동아시아 해역을 중심으로 전개된 지정학적 양상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책이다. 16세기와 17세기 사이 아시아 해역에서 일어난 역사를 정성공과 그의 가족, 그리고 네덜란드 동인도회사를 중심으로 다루며, 당시 각 국가의 입장을 읽어낼 수 있는 다양한 자료를 활용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아시아 해역에서의 전쟁, 무역, 해적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으며, 네덜란드가 지배하던 시기의 대만 역사와 동남아 지역으로 진출한 일본 상인과 사무라이들의 역사를 알아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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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의 집
김욱동
이 책은 문학 장르와 텍스트 비평, 새로운 시대의 문학 해석법, 그리고 한국 근현대 문학과 영문학의 접점을 다룬 저자의 일곱 번째 문학평론집이다. 저자는 텍스트 비평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김소월의 '가는 길'에서 '하니'가 '아니'의 오자일 가능성을 제기한다. 또한, 새로운 비평 논리로 작품을 분석하고 해석함으로써 정전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고, 한국 근현대 작가들의 작품과 영문학 작가들의 작품 간의 영향 관계를 비교문학적 관점에서 다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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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조선에 대한 일본의 동화정책
마크 카프리오/김현아,서정완,송석원 역
이 책은 유럽 제국주의 국가들의 동화정책과 일본의 다른 식민지에 대한 동화정책을 비교하며 조선에 대한 동화정책을 시기별로 분석한다. 한국인과 일본인이 아닌 제3자의 시각에서 바라본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일제강점기의 역사를 보다 객관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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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지광 전12권 세트
1922년 11월 창간호가 발간된 조선지광은 1932년 3월 101호를 마지막으로 종간될 때까지 10년을 지속한 근대 한국 최초의 종합잡지 중 하나이다. 1920년대 전반기와 후반기 출판 기록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유일한 종합잡지이며, 1920년대 후반 유물론 논쟁을 주도하는 등 사회주의적 논조를 대변했다.
특히 지금까지 영인본에 수록되지 않았던 17개 호의 자료가(2호, 21~24호, 호외, 27~28호, 58~59호, 61~62호, 66호, 71호, 93호, 96호, 100호) 이번에 새로 소개되었다. 여기에는 1920년대 전반 사회주의 사상 도입기의 이론 수용의 과정과 1920년대 후반 비판적 농촌 경제 담론의 전개 양상, 그리고 프롤레타리아 소설 등 사료적 가치가 높은 기사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다.
01권 1922.11~1926.11(1~61호) 02권 1926.12~1927.3(62~65호) 03권 1927.4~1927.6(66~68호) 04권 1927.7~1927.9(69~71호) 05권 1927.1~1927.12(72~74호) 06권 1928.1~1928.4(75~77호) 07권 1928.5~1928.12(78~81호) 08권 1929.1~1929.4(82~84호) 09권 1929.6~1929.9(85~87호) 10권 1929.11~1930.3(88~90호) 11권 1930.6~1932.2(91~100호) 12권-주보·호외 편 1925.10~1925.11(21~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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