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명출판 도서알리미 2024-015
안녕하세요? 선생님. 갑작스러운 폭설로 인해 다소 험난했던 오늘도 무사히 마무리하셨기를 바랍니다.
11월의 마지막 주를 맞아 창작, 연구, 고증과 비평이 균형을 이루며 한국 문학의 깊이와 넓이를 더하는 문예지 <문학인>의 출간소식과 민족문제연구소 임헌영 소장님의 신간 소식 등을 전해드립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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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 필화사 1-필화의 문학 사회사
임헌영 저
1945년 8·15 광복 이후부터 현재까지 80년간 일어난 필화의 전모를 다루며, 학문과 문화예술, 정치, 종교, 언론 등 사회 전반에 걸친 글과 발언, 행위와 활동을 포함한 넓은 의미의 필화를 탐구합니다. 이 책은 지성과 사상사, 민족운동사, 정치사회사의 세 가지 쟁점을 통해 시대의 역사적 흐름을 부각시키며, 독자들에게 현장감과 감회를 전달합니다. 특히, 분단민족 운동사의 두 과제인 민주화와 통일을 다뤘다가 필화를 당한 인물들의 파란만장한 삶과 이승만, 장면, 박정희 등 역대 집권 세력의 필화 사례를 통해 국가폭력의 실체를 드러냅니다. 이번 책은 그 첫번째 권으로 미 군정부터 이승만 집권 후기까지 다루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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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의 가부장제-젠더의 비교사회학
세치야마 가쿠/김경옥 역/서정완 감수/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기획
한국, 일본, 중국, 대만, 북한의 동아시아 5개국의 가부장제를 젠더의 비교사회학의 관점에서 분석한 책입니다. 이 책은 동아시아 5개국 내에서 작동하는 가부장제가 기혼여성의 취업 패턴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젠더의 관점에서 동아시아의 사회를 비교합니다. 또한, 저자는 한 사회의 성에 근거한 권력이나 역할의 배분을 '가부장제'로 정의하며, 동아시아에서 작동하는 가부장제의 특질을 명확히 하기 위해 기혼여성의 취업을 중심으로 분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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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조선학계와 조선연구 2-1930년대 민간 한글신문의 연구자 소개와 논저
조형열 편
1930년대 민간 한글신문의 연구자 소개와 논저 서평 기사 자료집으로, 1부에서는 조선학계 연구자들의 이력과 연구 주제를, 2부에서는 논저 서평을 통한 조선연구의 진흥과 논쟁을 다루고 있습니다. 식민지시기 조선연구의 레퍼런스를 확인하기 위한 기초자료의 축적이라는 관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으며, 이를 통해 조선학계의 연구 동향과 학문적 업적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또한,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중요 기사를 발견하는 기쁨과 기사들에 질서를 부여하면서 민간 한글신문 학예면이라는 지면의 의미에 대해서 더욱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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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인 2024 겨울호(16호)
문학인 편집부 편
이번 16호에서는 '역사 전쟁'이라는 주제로 역사왜곡에 대해 다룬 특집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한 특별특집으로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특집, 송기원 작가 추모특집으로 꾸몄습니다. 신작 시, 단편소설, 산문 등 다양한 창작 작품과 리뷰, 시인 도종환 인터뷰 등 다양한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조명희의 「낙동강」과 옥타비오 파스의 『활과 리라』를 소개한 글, 식민지 시기 인천의 모습에 관한 글도 실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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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기토 104호(2024.10)
부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편
문학, 사학, 철학, 언어를 아우르는 인문학 학자들을 중심으로 개별 학문간 경계와 단절을 뛰어넘는 소통과 대화의 학술지입니다. 이번 호는 20세기 서구의 반란과 폭동, 그 양면성에 대한 기획논문 2개와 그외 5개의 논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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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지광 전12권 세트
1922년 11월 창간호가 발간된 조선지광은 1932년 3월 101호를 마지막으로 종간될 때까지 10년을 지속한 근대 한국 최초의 종합잡지 중 하나이다. 1920년대 전반기와 후반기 출판 기록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유일한 종합잡지이며, 1920년대 후반 유물론 논쟁을 주도하는 등 사회주의적 논조를 대변했다.
특히 지금까지 영인본에 수록되지 않았던 17개 호의 자료가(2호, 21~24호, 호외, 27~28호, 58~59호, 61~62호, 66호, 71호, 93호, 96호, 100호) 이번에 새로 소개되었다. 여기에는 1920년대 전반 사회주의 사상 도입기의 이론 수용의 과정과 1920년대 후반 비판적 농촌 경제 담론의 전개 양상, 그리고 프롤레타리아 소설 등 사료적 가치가 높은 기사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다.
01권 1922.11~1926.11(1~61호)
02권 1926.12~1927.3(62~65호)
03권 1927.4~1927.6(66~68호)
04권 1927.7~1927.9(69~71호)
05권 1927.1~1927.12(72~74호)
06권 1928.1~1928.4(75~77호)
07권 1928.5~1928.12(78~81호)
08권 1929.1~1929.4(82~84호)
09권 1929.6~1929.9(85~87호)
10권 1929.11~1930.3(88~90호)
11권 1930.6~1932.2(91~100호)
12권－주보·호외 편 1925.10~1925.11(21~28호)
구매문의 : 고건 부장(010-8969-95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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