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명출판 도서알리미 2024-013
쌀쌀한 바람 속에서도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는 11월입니다. 쌀쌀한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11월에는 더욱 행복하고 즐거운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지난 10월에 출간된 책을 소개해드리며, 도서관 희망도서도 많은 신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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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문화권력의 대립과 길항-화해를 위한 모색
한림대 일본학연구소 편
문화인류학, 문학, 매체학, 역사학, 사회학 분야의 전문가들이 제국의 양가적 유제를 소화하고 동아시아와 세계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또 화해로 나아가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에 대한 대답이다. 또한 일상성의 역사, 마이너리티의 경험, 식민-피식민의 역사, 기억과 망각, 소설 텍스트 읽기, 한국이라는 상상의 공동체, 다문화에 대한 지역적 반발 등 다양한 인문학적 사유의 과제와 물음을 도출함으로써 동아시아가 화해로 나아갈 방법을 모색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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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연당 수필
풍자개/홍승직 역
중국 현대 작가 풍자개의 첫번째 수필집 <연연당수필>(1931)에 수록된 수필 20편을 실었다. 중국의 만화가이자 수필가인 작가 풍자개는 그때그때 느낌이나 생각들을 때로는 글로, 때로는 그림으로 끊임없이 표현했다. 또한 수필의 각 시작면에 <풍자개전집>(2016)에 실린 그의 그림도 실어 글과 함께 감상할 수 있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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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건넌 붓다-세계 불교 바다연대기
주강현
불교의 역사와 전파 과정을 바다를 중심으로 살펴보는 책이다. 저자는 불교가 인도에서 시작되어 스리랑카, 동남아, 아프리카, 중국, 한국, 일본 등으로 전파되는 과정에서 바다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주장한다. 불교의 남전과 북전, 뱅골만, 불교사 서막의 근원적인 바다, 아프리카에 당도한 불교, 말레이반도의 종교박람회장과 인도인 디아스포라, 스리위자야의 재발견과 남북을 오간 티벳불교, 몸을 내던지던 열망의 시대이자 모험을 불사하던 구법승의 시대, 천축과 중국으로 바다를 가로지른 한반도와 일본의 구법승들로 챕터를 나누어 서술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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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현대 실크로드 문학
리지카이,쉰위쿤,왕아이훙/박재우,배도임 역
육상 실크로드와 해상 실크로드를 넘나들며 활약한 문인 작가들의 작품을 다각도로 연구한 저작이다. 실크로드의 중국 구간인 산시, 간쑤, 닝샤, 칭하이, 신장 등을 중심으로, 고대부터 현대까지 실크로드 지역의 정치, 경제, 역사, 문화적 특색을 담아낸 문학 작품과 문학 현상을 다루고 있다. 또한 해상 실크로드 정신을 담은 문학 창작과 문학 현상을 해상 실크로드와 관련된 해양 시와 글, 유학생 출신 문학과 항구도시 문학을 통해 살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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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초의 기행문과 철학
윤병렬
세계 4대 여행기 중 가장 오래된 여행기인 『왕오천축국전』을 통해 혜초를 '문명탐험가' 및 '세계 속의 한국인'으로 새롭게 주목하며, 그의 여행을 철학적으로 해석하였다. 저자는 기존의 연구들과 달리, 혜초의 여행을 텍스트 밖에서 바라보며, 그의 깨달음을 향한 구법여행에 동반된 철학적 사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서양의 하이데거 철학을 통해 혜초의 기행문을 상호문화적으로 해석하며, 그의 경험과 하이데거의 존재경험의 친연성을 밝히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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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시기 근대한국학의 형성과 분과학적 전개
김병문,김우형,반재유 편
'근대한국학의 지적 기반 성찰'이라는 주제로 각 분과학문이 그 내용과 체계를 갖추어 가던 1920-1930년대의 시기를 다룬 글들을 모았다. 이를 통해 한국학의 지적 기반을 성찰하고, 한국학이 하나의 온전한 학문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며, 세계체제와 국민국가의 관계 속에서 한국학의 형성 과정을 다루고 있다. 한국학 연구에 새로운 시각과 방법론을 제시하며, 근대한국학의 형성과 발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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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머릿속에 절벽 있어서(이시카와 다쿠보쿠 작품집)
이시카와 다쿠보쿠/구인모 편역
일본의 근대 시인 이시카와 다쿠보쿠의 단카와 근대시, 산문을 모아 번역한 작품집이다. 편역자는 그의 작품 중에서 현대에도 음미할 만한 것들을 아홉 개의 주제로 나누어 수록하였으며, 한국에 소개되지 않은 그의 초기 단카, 평론과 수필도 함께 실어 그의 예술과 문학, 인간과 인생에 대한 생각을 폭넓게 보여준다. 원문 단카를 음조 그대로 한국어로 옮기면서도, 한국어와 일본어의 차이로 인해 그럴 수 없을 때에는 비슷한 수의 글자가 반복되는 가지런한 형태로 옮겨, 이시카와 다쿠보쿠가 생각한 단카 창작의 취지를 잘 살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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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지광 전12권 세트
1922년 11월 창간호가 발간된 조선지광은 1932년 3월 101호를 마지막으로 종간될 때까지 10년을 지속한 근대 한국 최초의 종합잡지 중 하나이다. 1920년대 전반기와 후반기 출판 기록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유일한 종합잡지이며, 1920년대 후반 유물론 논쟁을 주도하는 등 사회주의적 논조를 대변했다.
특히 지금까지 영인본에 수록되지 않았던 17개 호의 자료가(2호, 21~24호, 호외, 27~28호, 58~59호, 61~62호, 66호, 71호, 93호, 96호, 100호) 이번에 새로 소개되었다. 여기에는 1920년대 전반 사회주의 사상 도입기의 이론 수용의 과정과 1920년대 후반 비판적 농촌 경제 담론의 전개 양상, 그리고 프롤레타리아 소설 등 사료적 가치가 높은 기사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다.
01권 1922.11~1926.11(1~61호) 02권 1926.12~1927.3(62~65호) 03권 1927.4~1927.6(66~68호) 04권 1927.7~1927.9(69~71호) 05권 1927.1~1927.12(72~74호) 06권 1928.1~1928.4(75~77호) 07권 1928.5~1928.12(78~81호) 08권 1929.1~1929.4(82~84호) 09권 1929.6~1929.9(85~87호) 10권 1929.11~1930.3(88~90호) 11권 1930.6~1932.2(91~100호) 12권-주보·호외 편 1925.10~1925.11(21~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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