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명출판 도서알리미 2024-012
갑작스레 찾아온 가을, 선생님의 건강과 연구 활동에 평안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가을은 수확의 계절이자,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선생님의 연구 활동에도 풍성한 결실이 맺어지길 바라며, 소명출판과 함께 더 많은 독자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다가오는 연말에도 선생님의 가정에 행복과 기쁨이 가득하시길 바라며, 언제든지 저희 소명출판과 소통하며 좋은 책을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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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눌린 말들의 연대-재일본 조선인 잡지의 기독교, 사회주의, 트랜스내셔널
정한나 지음
이 책은 1910~1920년대 도쿄에서 발간된 『기독청년』, 『현대』, 『아세아공론』, 『대동공론』 등의 잡지를 통해 조선인 유학생들의 트랜스내셔널한 연대의 면면을 좇는다. 이들은 기독교와 YMCA 네트워크를 통해 자유와 평등, 반제국주의적 담론을 구축하며, 다양한 발화의 장벽을 넘어 고유한 발화 전략을 세련해 나갔다. 그러나 이들의 연대 담론 내부에서도 모순과 균열이 존재했으며, 이를 통해 초국적 연대의 성취와 한계를 입체적으로 조망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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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인 통권15호(가을호)
문학인 편집진 엮음
『문학인』은 창작과 연구와 고증과 비평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문예지로서의 품격을 지키고 우리 사회를 관통하는 묵직한 문제의식을 보여주고자 한다. 이번 15호에서는 시인이자 문단의 원로 신경림과 ‘뒷것’ 김민기의 추모글을 특집으로 준비했다. 신작 시, 단편소설, 산문 등 다양한 창작 작품과 리뷰, 문학평론가 구중서와의 인터뷰 등 다양한 내용이 담겨있다. 안회남의 작품과 식민지시기 잡화점·사진관·미용실에 관한 글도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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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 일본, 기억의 역학-'계승이라는 단절'과 무난함의 정치학
후쿠마 요시아키 지음/김남은,김현아,김혜숙,박신영,서정완,송석원,이미애,전성곤,조수일 옮김
이 책은 전후 일본의 '기억'과 '계승' 그리고 그 사회적 역학을 검토하고 있다. 2000년대 초반, 냉전 종식 후 전쟁 책임과 식민지 책임에 대한 비판이 커졌고, 이에 대한 반동으로 제국 일본의 대외 진출을 긍정하려는 논의가 일어났다. 이 책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염두에 두고 '전후 70년'을 전후하여 집필한 논고를 담은 것이다. 이 책이 '기억'과 '화해'를 둘러싼 논의의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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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국병담
하야시 시헤이 지음/정성일 옮김
일본의 저명한 지리학자이자 군사 전략가인 하야시 시헤이가 저술한 『해국병담』을 번역하고 해설한 책이다. 그는 일본이 바다로 둘러싸인 해국임을 강조하며, 해국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무비(武備)라고 주장했다. 이 책은 일본과 중국의 병서뿐만 아니라, 네덜란드 등 서양 여러 나라의 전법과 군세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현지답사를 통해 그가 직접 확인한 것을 토대로 작성한 성과물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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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여귀-역사의 격류에 흘러간 타이완 한 가정의 진실한 이야기
다이샤오화 지음/심규호,왕러 옮김
다이샤오화의 『홀여귀』는 1970년대 중국 다이(戴) 집안의 운명을 통해 20세기 양안의 시대사를 생생하게 그려낸 논픽션 장편 소설이다. 이 작품은 가족의 흥망성쇠와 애증을 넘어, 시대의 변화를 담아내며, 신선한 역사적 사실을 읽어낼 수 있다. 또한, '귀(歸)' 즉, '회귀'를 핵심적으로 다루며, 해협 양안 관계의 역사적, 문화적 회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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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지광 전12권 세트
1922년 11월 창간호가 발간된 조선지광은 1932년 3월 101호를 마지막으로 종간될 때까지 10년을 지속한 근대 한국 최초의 종합잡지 중 하나이다. 1920년대 전반기와 후반기 출판 기록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유일한 종합잡지이며, 1920년대 후반 유물론 논쟁을 주도하는 등 사회주의적 논조를 대변했다.
특히 지금까지 영인본에 수록되지 않았던 17개 호의 자료가(2호, 21~24호, 호외, 27~28호, 58~59호, 61~62호, 66호, 71호, 93호, 96호, 100호) 이번에 새로 소개되었다. 여기에는 1920년대 전반 사회주의 사상 도입기의 이론 수용의 과정과 1920년대 후반 비판적 농촌 경제 담론의 전개 양상, 그리고 프롤레타리아 소설 등 사료적 가치가 높은 기사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다.
01권 1922.11~1926.11(1~61호) 02권 1926.12~1927.3(62~65호) 03권 1927.4~1927.6(66~68호) 04권 1927.7~1927.9(69~71호) 05권 1927.1~1927.12(72~74호) 06권 1928.1~1928.4(75~77호) 07권 1928.5~1928.12(78~81호) 08권 1929.1~1929.4(82~84호) 09권 1929.6~1929.9(85~87호) 10권 1929.11~1930.3(88~90호) 11권 1930.6~1932.2(91~100호) 12권-주보·호외 편 1925.10~1925.11(21~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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