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명출판 도서알리미 2024-008
6월은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달입니다. 더운 날씨와 장마로 인해 불편한 점이 많을 수 있지만, 여름에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즐거움도 있습니다. 5월에도 저희 소명출판 도서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리며, 건강하고 즐거운 6월 보내시길 바랍니다.
|
|
|
문학인 2024 여름-14호
이번 14호에서는 지난 3월 30일 갑작스레 별세한 신동엽 시인의 아들이자 본인 또한 시인이었던 신좌섭 교수를 추모하는 글이 추모특집으로 실렸다. '한국문학의 현주소를 묻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연령대의 평론가들의 좌담을 특집으로 만나볼 수 있다. 그리고 신작 시, 단편소설, 산문 등 다양한 창작 작품과 여러 책을 다룬 리뷰 등 다양한 내용이 담겨있다. 김기림의 작품과 T.S.엘리엇과 영문학의 위기에 관한 글, 식민지 시기 건축자재 생산 공장과 상점에 관한 글까지 알차게 실려있다. |
|
|
취미와 사회 권력-문화·계층·젠더
가타오카 에미 저/이은주 역
이 책은 일본에서 형성된 문화적 평등 인식에 대한 의문에서 출발하여, 피에르 부르디외의 문화자본과 아비투스 개념을 통해 문화적 재생산과 계층, 젠더의 관계를 분석한다. 저자는 문화를 사회적 실천으로 간주하며, 문화적 평등 신화나 평등론자들이 문화의 이해나 취미, 라이프스타일에 의문을 갖지 못해 근대화나 민주화를 그대로 수용하고, 균질적 인식에 종속된 사람들이 된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부르디외의 이론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직접 조사한 데이터를 통해 이를 보완하고, 새로운 이론의 창출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
|
|
근대 한국의 감리서 연구-해관 감독 기구에서 '지방대외교섭' 관서로
민회수 저
이 책은 1876년 조선의 개항 이후 개항장에서 외국인 관련 업무를 관할한 관서인 감리서의 창설과 운영의 추이를 살펴보고 있다. 감리서는 지방의 영사관 등 외국의 외교 관서들을 대등한 자격에서 상대하면서 개항장 주재 외국인 관련 사무를 관장하였는데, 이를 '지방대외교섭'이라는 개념으로 설명하고 있다. 또한, 감리서가 수행한 자국민 보호의 기능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으며, 개항기 당시 감리서가 외국의 침탈에 맞서 자국민을 보호하고자 시도한 사례들을 발굴하여 소개하고 있다. |
|
|
근대 신춘문예 당선 단편소설-동아일보 편
손동호 편/고석주 감수
이 책은 근대 시기에 신문이나 잡지 등의 매체에서 시행한 독자 참여 제도가 근대 문학 발전에 어떻게 기여했는지를 살펴본다. 특히, 『동아일보』의 신춘문예를 중심으로, 신춘문예가 어떻게 발전해왔고, 어떤 성과를 냈는지를 분석한다. 이를 통해, 독자 참여 제도가 문학의 대중화와 작가 발굴에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
|
소명출판smpub@naver.com서울시 서초구 사임당로14길 15, 서광빌딩 2층 | 02-585-7840수신거부 Unsubscribe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