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명출판 도서알리미 2024-006
따뜻한 날씨와 함께 꽃들이 만개하는 아름다운 5월입니다.
이 아름다운 계절을 충분히 즐기시길 바라며,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이번주 24일(금)에는 100년 전부터 오늘날까지 창작된 청소년소설부터 웹툰에 이르기까지의 아동‧청소년 이야기를 분석한 책 <오래된 백지>의 저자 최배은 교수를 모시고 북토크를 진행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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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무라 마스오와 한국문학-대담집
곽형덕 편
이 책은 일본의 한국학자 오무라 마스오와 곽형덕 교수의 대담을 담은 것으로, 오무라 마스오의 가족사, 유소년기, 성장기 체험부터 한국문학 연구, 한국어 교육, 전후 재일 사회의 움직임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오무라 마스오는 윤동주의 묘소를 발견하고 자필시고전집을 간행한 것으로 유명하며, 이 책은 그의 삶과 철학, 시대사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이 책은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이루어진 네 차례의 공식 대담과 2009년부터 주고받은 대화, 이메일 등을 모아 정리한 것으로, 한일 사이의 편견과 사투하면서도 동아시아 지성사를 놓치지 않은 오무라 마스오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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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양심, 연암 박지원 소설집
박지원 저/간호윤 옮기고 해설
이 책은 연암 박지원의 소설집, 3차 전면 개정판으로 이전 판에서의 오류를 수정하고, 연암의 글과 말, 행동을 하나로 연결하여 해석하였다. 연암의 소설은 우정, 정의, 인정 등의 가치를 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 사회의 문제를 진단하고 미래를 열어젖히는 역할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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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소설을 독하다
간호윤 저
이 책은 연암 박지원의 삶과 그의 12편의 소설을 분석한 책으로, 연암의 글쓰기와 유학의 본질, 그리고 조선시대의 사회상을 다루고 있다. 연암소설은 낮은 백성과 높은 양반, 선과 악, 계층적 질서를 뒤집는 인간상, 정의와 위선, 속악한 관습 등의 부조리한 삶의 세계를 드러내며, 이를 통해 조선의 바람직한 대안적 인간형을 모색하고, 부조리한 세계를 비판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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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지광(전12권) 영인본 출간
- 심희찬, 홍정완, 현명호 편 / 연세 근대한국학 자료총서 10
- 판형 - 1~11권 : 152 x 223 / 12권 : 257 x 364
- 정가 : 160만원(세트가)
1922년 11월 창간호가 발간된 조선지광은 1932년 3월 101호를 마지막으로 종간될 때까지 10년을 지속한 근대 한국 최초의 종합잡지 중 하나입니다. 1920년대 전반기와 후반기 출판 기록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유일한 종합잡지이며, 1920년대 후반 유물론 논쟁을 주도하는 등 사회주의적 논조를 대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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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간행된 조선지광 영인본이 인쇄 품질이 떨어지고 누락 권호가 많아 연구자들 사이에서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기에, 이번 영인본은 원본 잡지를 고해상도로 스캔한 사본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비틀어진 열을 편집 기술을 통해 바로 잡고, 영인본 기준의 쪽수를 표기해 인용의 용이성을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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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금까지 영인본에 수록되지 않았던 17개 호의 자료가(2호, 21~24호, 호외, 27~28호, 58~59호, 61~62호, 66호, 71호, 93호, 96호, 100호) 이번에 새로 소개되었습니다. 여기에는 1920년대 전반 사회주의 사상 도입기의 이론 수용의 과정과 1920년대 후반 비판적 농촌 경제 담론의 전개 양상, 그리고 프롤레타리아 소설 등 사료적 가치가 높은 기사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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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제를 작성한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신 교수는 "새 영인본의 출간으로 언론사뿐 아니라 사회주의 사상사와 운동사 등에서도 새로운 평가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평합니다.
책은 온라인 서점 혹은 출판사를 통해 구매 가능하십니다. 재고가 많지 않으니, 각 학교 도서관 혹은 학과, 연구실을 통해 적극적인 구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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