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명출판 도서알리미 2024-005
이제 푸르른 5월이 곧 시작됩니다.
5월은 가정의 달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더욱 소중한 시기입니다.
소명출판은 독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출판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
|
오무라 마스오와 한국문학-대담집
곽형덕 편
이 책은 일본의 한국학자 오무라 마스오와 곽형덕 교수의 대담을 담은 것으로, 오무라 마스오의 가족사, 유소년기, 성장기 체험부터 한국문학 연구, 한국어 교육, 전후 재일 사회의 움직임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오무라 마스오는 윤동주의 묘소를 발견하고 자필시고전집을 간행한 것으로 유명하며, 이 책은 그의 삶과 철학, 시대사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이 책은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이루어진 네 차례의 공식 대담과 2009년부터 주고받은 대화, 이메일 등을 모아 정리한 것으로, 한일 사이의 편견과 사투하면서도 동아시아 지성사를 놓치지 않은 오무라 마스오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
|
|
조선의 양심, 연암 박지원 소설집
박지원 저/간호윤 옮기고 해설
이 책은 연암 박지원의 소설집, 3차 전면 개정판으로 이전 판에서의 오류를 수정하고, 연암의 글과 말, 행동을 하나로 연결하여 해석하였다. 연암의 소설은 우정, 정의, 인정 등의 가치를 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 사회의 문제를 진단하고 미래를 열어젖히는 역할을 한다. |
|
|
연암소설을 독하다
간호윤 저
이 책은 연암 박지원의 삶과 그의 12편의 소설을 분석한 책으로, 연암의 글쓰기와 유학의 본질, 그리고 조선시대의 사회상을 다루고 있다. 연암소설은 낮은 백성과 높은 양반, 선과 악, 계층적 질서를 뒤집는 인간상, 정의와 위선, 속악한 관습 등의 부조리한 삶의 세계를 드러내며, 이를 통해 조선의 바람직한 대안적 인간형을 모색하고, 부조리한 세계를 비판하고 있다. |
|
|
장전된 시간-한국문학과 정치
조연정 저
이 책은 김수영과 김춘수의 시론과 시 작품들을 시작으로, 1960~1970년대 비평장의 논의와 1990년대의 '문학주의' 담론까지 한국문학장의 작동 원리를 담은 담론들을 분석한 글들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문학사의 여러 장면들을 시기와 장르 구분 없이 두루 탐색하며, 앞으로의 연구 과제로 개별 시인들의 문학적 지형도를 분석하고 한국문학사를 재구성하는 것을 제시한다. 저자는 '장전된 시간'이라는 제목은 문학의 시간이 현실의 시간보다 더 큰 가능성을 품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한다. |
|
|
위선의 태양-러시아 극동의 한인
(부경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 해역인문학 번역총서 10)
존 K.장 / 박원용 역
이 책은 소비에트 체제 하에서 한인들의 강제 이주와 그 이후의 삶을 다루고 있다. 저자는 한인들의 강제 이주가 소비에트의 인종주의적 시각과 원초주의적 민족 개념에 기인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러시아 중앙과 극동지역의 문서고를 활용하여 그 실상을 풍부하게 재현하고 있다. 또한, 구술사 방법론을 활용하여 한인 강제 이주에 관한 역사인식의 심화에 기여하고, 기록으로 남아있지 않은 역사의 기억을 복원하고 있다. |
|
|
[출간예정] 조선지광(전12권) 영인본
- 심희찬, 홍정완, 현명호 편
- 판형 - 1~11권 : 152 x 223 / 12권 : 257 x 364
- 정가 : 160만원(세트가)
1922년 11월 창간호가 발간된 조선지광은 1932년 3월 101호를 마지막으로 종간될 때까지 10년을 지속한 근대 한국 최초의 종합잡지 중 하나이다. 1920년대 전반기와 후반기 출판 기록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유일한 종합잡지이며, 1920년대 후반 유물론 논쟁을 주도하는 등 사회주의적 논조를 대변했다.
-
기존에 간행된 조선지광 영인본이 인쇄 품질이 떨어지고 누락 권호가 많아 연구자들 사이에서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기에, 이번 영인본은 원본 잡지를 고해상도로 스캔한 사본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비틀어진 열을 편집 기술을 통해 바로 잡고, 영인본 기준의 쪽수를 표기해 인용의 용이성을 높였다.
-
특히 지금까지 영인본에 수록되지 않았던 19개 호의 자료가(2호, 21~24호, 호외, 27~28호, 58~59호, 61~62호, 66호, 71호, 93호, 96호, 100호) 이번에 새로 소개된다. 여기에는 1920년대 전반 사회주의 사상 도입기의 이론 수용의 과정과 1920년대 후반 비판적 농촌 경제 담론의 전개 양상, 그리고 프롤레타리아 소설 등 사료적 가치가 높은 기사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다.
-
해제를 작성한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신 교수는 "새 영인본의 출간으로 언론사뿐 아니라 사회주의 사상사와 운동사 등에서도 새로운 평가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평했다.
구매를 원하시는 분들은 고건 부장(010-8969-9537)을 찾아주세요.
|
|
|
소명출판smpub@naver.com서울시 서초구 사임당로14길 15, 서광빌딩 2층 | 02-585-7840수신거부 Unsubscribe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