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명출판 도서알리미 2024-002
2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겨울의 추위가 조금씩 누그러지고, 봄의 기운이 조금씩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 추운 날이 남아있으니 늘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2월의 출간도서를 알려드리며, 맨 아래쪽 도서주문과 문학인 정기구독신청 페이지도 참고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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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 디아스포라의 목소리
김용규,서민정,이재봉 편
인터뷰이 김석범,서경식,최덕효,정영환
이 책은 한반도와 일본의 정치적·사회적 변화 속에서 재일조선인 디아스포라 지식인들이 민족과 언어, 문화에 대한 자신의 경험을 들려주는 대담집으로, 세대별로 나누어 한반도와 일본 사회에 대한 그들의 경험과 고민을 들어보고, 그 속에서 재일조선인 디아스포라의 위치가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를 살펴본다. 이를 통해, 디아스포라의 위치와 맥락이 존재하는 한, 세대가 달라져도 재일조선인 디아스포라의 문제의식은 소멸하지 않는다는 것을 강조하며, 디아스포라적 사고를 수용하여 우리가 어떤 세상을 만들어갈 것인가를 고민하는 디아스포라의 정치학을 제기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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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약구급방』에 나오는 고려시대 식물들
신현철
『향약구급방』은 고려 고종시기에 편찬되어 현재까지 존재하는 한국의 의학 관련 문헌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향약구급방』은 구급할 때 사용하는 처방을 모아 놓은 것으로, 질병마다 한두 종류의 약재를 사용하여 치료하던 당시의 방법이 소개되어 있는 본문과 질병을 치료할 때 사용했던 약재를 설명하는 「방중향약목 초부」로 구분되어 있다. 이 책에서는 「초부」에 기록된 147개의 식물 약재를 국명, 학명, 생약정보, 분류학적 설명 등으로 나열하였다. 또한 「본문」에는 나오는데 「초부」에는 나오지 않는 식물 31개도 추가로 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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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인 통권13호(2024 봄)
문학인 편집진
계간지 『문학인』 13호에서는 '팔레스타인의 역사와 문학'을 특집으로 다루며, 팔레스타인의 역사와 문학을 다양한 시각에서 다룬 글들을 수록하였다. 또한, 창작에서는 여러 시인과 소설가들의 신작 시와 단편소설, 그리고 산문을 만나볼 수 있으며, 리뷰에서는 다양한 책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었다. 이 외에도, 시인 백무산의 인터뷰와 정전의 재발견, 이미지로 보는 근대 등 다양한 코너가 준비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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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연구문헌지 (중)
사쿠라이 요시유키 저/류애림,심희찬,하영건 역
이 책은 일본의 조선 관련 연구 문헌의 목록집으로, 사쿠라이 요시유키가 평생에 걸쳐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다. 이 책은 제국의 식민지 지배를 위한 토대로서의 연구를 보여주며, 인식의 틀을 강제하는 원초적 폭력으로서의 지식을 드러낸다. 사쿠라이 요시유키의 수집과 그의 생애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담겨 있다. 이 책은 제국이 구축한 지식의 그물망을 비판적으로 살펴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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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의 기원-톺아보기(수정증보판)
찰스 다윈/신현철 역주
『종의 기원-톺아보기』는 2,200여 개의 주석과 함께 찰스 다윈의 역작 『종의 기원』 초판을 완역한 책이다. 이 책은 읽기 어렵다는 악명이 높은 『종의 기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다윈의 진화론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제공한다. 이 책을 통해 생물학의 역사와 진화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간 이성의 한계를 확장하려는 다윈의 노력을 배울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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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적 세계문학 제22호(2023 하반기)
지구적세계문학
지구적 세계문학 22호에서는 베트남 여성문학과 중국어권 여성문학을 특집으로 다루며, 비서구의 여성문학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또한, 연속기획에서는 유럽중심적 세계문학이 해체되는 과정과 비서구 식민지의 민중들과의 연대에 노력했던 한반도의 문학인들의 노력을 살펴보며, 탈유럽의 세계문학을 모색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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