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 이후부터 남북 분단 이전 시기까지 산출된, 강원도를 소재로 한 귀중한 기록물(여행기와 회고록 등) 139편을 추려 담았습니다. 강원도와 금강산 여행에서 맛보고 느낀 감동을 각양각색으로 펼쳐낸 이야기와 보고서를 통해 강원도의 특색과 우리라는 공감대 속에 흠뻑 빠져드는 묘한 매력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근대일본을 살아간 여자의 삶은 어떠했을까요. 이 책은 근대일본의 여성과 여성을 둘러싼 문제를 그리고 있는 열 편의 단편소설을 번역하였습니다.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여성의 모습을 통해 근대일본이라는 하나의 큰 그림을 떠올리는 동시에 현재를 살아가는 여성의 문제로까지 생각을 넓히게 해줍니다.
이 책은 우리에게 익숙지 않은 풍경을 보여줍니다. 러시아의 서쪽 끝과 남미, 그리고 노르웨이, 민스크와 페테르부르크, 카렐리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저자가 만난 풍경과 사람, 예술작품과 유적들의 이야기 속 저자의 아름다운 사유의 흔적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21세기의 성숙한 시민으로 살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는 우리에게 당신은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될 위로와 소중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독일에서 음악가로 활동하며 한국사회의 문제점을 예민하게 감지하는 김지혜, 청소년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분투하는 교사 이의진, 삶의 터전을 제주로 옮겨 소수자의 삶을 개선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한정선 작가의 공감의 글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